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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 자연을 아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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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범한 사람 댓글 1건 조회 1,300회 작성일 04-03-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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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완벽한 사람은 아니다..
가끔은 나도 모르게 쓰레기를 버릴때도 있다.
분리수거가 귀찮아서 가끔은 음식물쓰레기를
그냥 쓰레기봉지에 버릴때도 있다.

3.1  인천 만수동 조동초등학교앞에서 인천대공원쪽으로
산을 넘어가면서 그산의 쓰레기와
산을 갈아 배추를 심어놓은 모습을  보면서 씁쓸했다.
내가 심은 채소는 나만을 위한것이지만
산은 모두를 위한것이기에 좀 참아주였으면하고 바랬다.
(그게 생계수단일지도 모르니 탓하진 않는다.)
그산끝쪽에는 조*화원이라는 꽃집이 있는데
화환을 만들고 난 스치로폴이 사방으로 날리고 있었다.
잘썩지도 않는다는 스치로폴,비닐, 종이, 프라스틱....
그 맞은편 밭도 비닐하우스를 하고 뜯어놓은 비닐인듯
기다란 비닐들이 흙속에 묻혀있었다.
너무 심해서 아직까지도 화가 난다.
꽃을 팔아 사는 사람이, 땅으로 먹고사는 사람이
땅을 죽이고 있었다.
누구보다 땅을 아껴야 할 사람들이....

댓글목록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

  당대에만 먹고 살 사람들 인가봅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