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우 에 흰 구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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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숙 댓글 3건 조회 1,422회 작성일 04-04-18 21:14본문
봄 바람이 .. 이리 .. 저리
산 우에 흰 구름
그러 .. 그러한 오후다
엄벙 , 덤 벙
헐레 벌떡 달려온 세월이
판에 박힌듯 , 굳어진 뒷꿈치 처럼 ..
들쑥 .. 날쑥한 마음이
정말로 이건 아니다 싶기도 하고
그냥.. 그러려니 한다
별도리 없이
해가지면 집으로 가고
다시.. 아침을 맞아야 한다
일하고 ..
잠자고
일을 하고 ~
산을 오르는 것처럼
오르락 , 내리락
돌고 도는 세상사
약간은 배고푸게
조금은 모자라게
신세 지듯이 살면 좋으련만 ~
욕심인지.. 미련인지
매미의 허물 .. 배암의 껍질 같은 생각이
오늘도 , 쓸데없는 번민의 산을 들락 거리고 있다
댓글목록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후훗 맞습니다^ ^* 쓸데없는 번민의 산을 들락거리고있다........ 그저 사는 느낌 그대로... 편안한 글이 걍 좋습니다~~~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오랜만에 오셨네요. 많이 바쁘시군요. 역시 시는 따뜻함이 서려 있네요. 선생님.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훗... 멋쟁이님.. 산호님께서 ^^* 건강 하시지요.. 뵈오니 반가워요....늘.. 궁금 하였습니다.. 즐거운 일상.. 아름다운 날들만을 기도 드릴께요... 산호님.. 또.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