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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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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한윤 댓글 18건 조회 405회 작성일 06-09-24 07:02
  • 장소#1
  •  전라북도 고창군 선운사
  • 장소#3
  •  노지
  • 시기
  •  2006/09/23
  • 꽃이름
  •  층꽃나무 (Caryopteris incana (Thunb.) Miq.)    도감보기 통합검색
  • 꽃색
  •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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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나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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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문순자님의 댓글

문순자 작성일

  와~~~~~색감이 너무 좋아요
그런데  층층꽃하고는 뭐가 다르지요?
층층꽃나무?  층층꽃?
같은 용어인지 헷갈리네요 ^^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곱습니다.이 녀석은 명칭이 층꽃나무이듯이 나무입니다만 초본이냐 목본이냐가 시비꺼리가 되곤 하는데 맞는 건 목본입니다.층꽃풀이나 층층이꽃으로 불리는 건 초본일 겝니다.

김장복님의 댓글

김장복 작성일

  같은 날 선운사에 계셨었군요.
저도 점심 때쯤 이 녀석을 찍었는데, 한번 뵐 기회를 놓쳤군요.

이상민님의 댓글

이상민 작성일

  층꽃나무는 초본입니다.. 이길영님 착각하셨어요... 층꽃나무(층꽃풀)이죠.. 층층이꽃과는 다르고, 식물체를 보셨다면 그런 착각은 안하실건데...

이상민님의 댓글

이상민 작성일

  목본은 휴면기(우리나라에선 겨울)동안 지상부의 대부분이 남아 있고, 해를 거듭할 수록 커가는 것이 특징이죠.. 층꽃나무는 지상부 중 일부만 살아 남아 있어서 동아의 특징을 가집니다. 목본과 완전히 다른데, 목본으로 착각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이상민님의 댓글

이상민 작성일

  모란은 초본 같지만, 겨울철에 겨울눈을 가진 가지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지상부에 남아 있습니다.. 잎만 남아 있는걸 목본이라 한다면, 보리, 밀, 쑥부쟁이류, 망초류, 민들레, 등도 목본으로 분류했겠지요.. 목본의 특징중 초본과 가장 큰 차이라면 겨울에도 죽지않는 줄기와 가지를 가지고 있다는 거겠죠... 식물도감에도 층꽃나무(층꽃풀)은 초본이라 나옵니다.

이한윤님의 댓글

이한윤 작성일

  어이쿠 이런 복잡한 사연이 있는 친구였었군요....그런데 왜 층꽃풀이라 하지 층꽃나무라 했을까요......김장복님이 거기 계셨군요...서운해서 우짜나요^^

이상민님의 댓글

이상민 작성일

  방금 국가 표준 식물분류를 들어가 보고 나왔습니다. 거기는 아관목으로 명시되어 있더군요.. 목본의 기준인 물관부의 비대가 없으므로 국가 표준 식물명이 잘못되어 있는 경우군요.. 층꽃나무가 목본이라면 위의 예 이외에도 상당한 량의 백합과및 양치식물들이 목본이 되야 되죠..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이눔 참 휏갈리는 친구지요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

  그러네요..산림청에서는 아관목이라고 되어 있는데..저는 초본으로 알고 있기에...에긍~

임영희님의 댓글

임영희 작성일

  겨울에 윗부분이 말라죽기 때문에 풀(층꽃풀)로 보기도 하나, 지방에 따라 앙상한 가지에 잎눈이 작게 붙은 채로 살아있기도 해서 나무(층꽃나무)로 보기도 합니다.제가 키워본 결과 줄기가 상당히 목질화 되어 지상부는 낙엽성 관목으로 살아가는것을 관찰하였습니다. 예로 장미나 모란이 관목이듯이 말입니다.^^*^^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

  그래서 아관목이라고 하는군요...감사합니다...임영희님.

이한윤님의 댓글

이한윤 작성일

  많이 배웠습니다.^^와아 대단들 하시넹.....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저도 지금까지 나무로 알고 있습니다.이창복님 도감에도 아관목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표기에 아(亞)자가 붙어있으나 관목으로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풀로 보기 어렵고 나무로 보기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의미로 봅니다만 제가 진주에서 관찰한 층꽃나무는 분명 겨울에도 살아있는 목질부가 있습니다.식물학자들이 나무라는 표현을 썼으니 풀을 나무라고 이름붙이지는 않았으리라 여겨집니다.저는 임영희님의 의견에 동감입니다.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지상부에 살아 있는 부분이 해를 거듭하면서 조금씩 굵어 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정래님의 댓글

이정래 작성일

  저도 작년엔 조  아름다운 녀석은 선운사에서 보고 왔는데예.
시방 지 아파트 개울가에도 피기 시작 한담미다.

장재우님의 댓글

장재우 작성일

  식물이름은 반드시 전문가가 붙인것이 아니라지요? 낭아초, 병조희풀, 만병초, 골담초, 린네풀, 죽절초, 된장풀 ,만년콩, 등등등은 모두 풀자가 붙었으나 나무 입니다요.

이상민님의 댓글

이상민 작성일

  저도 식물학자입니다.. 층꽃나무가 나무라면 동지 및 동지아를 가지는 구절초도 나무여야 합니다.  하지만, 목질화된 줄기(근경)을 가지는 구절초는 초본입니다.. 모순된 상황에 대한 해석을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부분은 분류학자들이 내릴 결론이겠지만, 풀의 특징을 가진 나무이냐? 나무의 특징을 가진 풀이냐? 에대한 성찰이 우리에겐 필요하겠죠.. 도감에 어찌한다 해서 그리 생각하는것 보단, 단지 식물이름 아는것 보단 더 가치있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