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서 보고픈 감국인데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군요..

  이번주는 바다를 가볼까나...

  오랜만에 남도 꽃소식을 듣습니다. 특히, 산국이나 감국의 샛노란 빛은 마음을 빼었기에 충분히 아름답고도 그 향이 일품인지라 오솔길로 접어드는 산책길 같은... 조금은 낭만이 서린 조용한 산골로 떠나고 싶어집니다 그려~ 정호님 말마따나 바닷가도 좋지요~?

  울집 양지쪽 감국은 이미 지고 없고 잣나무 밑에 심은 것이 이제 피려합니다.

  감국까지 보여주시는 군요.

  감나무 가지에 달콤한 감 익어갈 무렵, 감국 가지엔 은은한 국화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