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 참 좋아요~ 꽃도 연본홍을 띈 녀석들이 흔하게 보이더군요. 어린시절, 억세지기 전에 주전부리로 참 많이 먹었는데, 달코롬한 게 제법 맛이 좋았어요.

  꽃이 확, 도드라져 보입니다. ^^

  내 어머니같은 찔레꽃.늘 그립고 서러운 꽃.장사익의 찔레꽃이라는 노래가 떠오릅니다.서울에선 지는 모습을 보고 왔는데 초막에 오니 주변이 새하얗게 눈부셔 오늘 몇 컷 담아봤지요.붉은 찔레가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이 너무 서러워 하얗게 됐나 ??허 ㅎㅎ.....

  무리져 피면 눈부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