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중나리가 빼어난 모습을 드러냈군요.저도 한 포기를 지켜보고 있는데 꽃봉오리의 간격이 멀어지고 있어 일주일 안에 피어줄 것 같은 느낌입니다.헌데 화요일 부터 서울에 가 한 일주일 있다가 와야는데 돌아오면 모두 지고 없을까 걱정돼  가기 전에 한 송이라도 보고 갔으면 좋겠습니다.바로 곁에 참나리가 있는데 참나리는 줄기가 자주에 가깝게 진하면서 털이 있어 뿌연 느낌이고 잎이 약간 넓고 큰데 비해 중나리는 줄기가 진한 연두에 털이 없으니 매끈하면서 깔끔하고 키도 참나리는 1.5미터 정도인데 중나리는 곧 2미터가 될 것 같이 더 크고 잎도 길이는 비슷하지만 참나리에 비해 약간 좁아 한눈에 차이가 보이고 참나리는 잎이 총총히 나지만 중나리는 간격이 약간 성길게 달리는데요. 주아 말고는 차이가 없다시니 털이 없는 털중나리도 있는가 의심해 봅니다.참나리나 중나리가 아직 꽃이 피지 않아 기다리고 있는데 현재 상태를 담아다가 자유게시판에 올려 도사님들의 동정을 받아보겠습니다.이희두님께서 보내주신 솔나리도 한 송이가 피었는데 서울에 다녀오면 모두 지고 볼 수 없을 것 같아 서운하네요.

  지가 보내드린 솔나리는 우짜시고유~~^^

  어? 이태규님이 보내주신 나리는 잘 모시고 있습니다.헌데 키가 10 cm 내외로 작고 아직 꽃봉오리가 올라오지 않고 있습니다만 잎이 넓어 솔나리로 보이지 않고 다른 품종으로 보이는데 이름을 몰라 꽃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얼굴 가득 주근깨, 장난꾸러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