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회원님들 모두 안녕 하셨는지요? 홈피관리자 님 께서도 수고 많으십니다.
지난 여름과 이번 8월에 남백두를 두루 다녔습니다. 다행이 중국 군부의 많은 협조로 승용차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옛날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산에서 자면서 10여일간만 머물다 왔으면하는데 잘 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잘다녀오셔군요  새로운  식물사진 좋네요  꽃지도나 해외식물탐방에 올리면 좋겠네요

  백두산은 박 사장님과 함께해야 제대로 보고 오는데.
내년엔 꼭 기회 주십시요.
제가 백두산에서 못 본 식물들이 많네요.

  여전히 백두산을 지키시는군요, 건강 하시지요?
기억이 무섭지만 그래도 또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곳 ~~~ 아름다운 모습들 잘 보았습니다...^ ^

  저도 내년에 따라 붙으려고 하는데 허락하실려나?

  가시고자 하면 변동사항이 없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화 주세요.

  중국을 경유하여 백두산을 다녀온 뒤로는 통일된 후에나 가야지하고 맘먹었습니다. 우리땅 갖고 장사하는 놈들 미워서^^ 백두산 꽃 참 예쁩니다. 붉은만병초를 잎만 보고 왔었는데....

  알겟읍니다 곧 전화 드릴께요..

  솔채꽃은 단양에 지천입니다. 이곳에서는 피랑추나물이라고 불러요 묵나물도 하면 몇년을 내버려두어도 쓴맞이나서 벌레도 안먹고 질감은 소고기보다 맞있습니다. 찌게도 일품이고요 제천 단양이 주산지인것 같아요 다른곳은 등산하면서 살펴봐도 없어요 제가살고있는 산에는 피랑추가 너무 많아 고추심을때면 피랑추 뜯으로 다닙니다..... 카페에서보니 이렇게 귀한것인줄 몰랐어요 이곳사람들은 피난시절 피랑추죽으로 연명하며 살았다하네요..... 제가 먹어본 나물중 이보다 맞있는 나물은 없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개피랑추는 각종암과 한약재로 비싸게 팔고있더군요..... 단양에 피랑추 산나물 뜨드로 오셔요.....집에 곰취 참취 더덕 명이 방풍 당귀 잔대등 여러가지 나물을 텃밭에 심어 묵나물로 같이 먹는데 노인들과 피랑추 한번 먹어본분들은 다른나물은 나물도 아니라하네요 정말 최고의 나물입니다 특히 중병에 걸린분들 입맞이 없을때 피랑추죽, 찌게를 찾는다 합니다....몇년 바빠서 못뜯어 친구한테 늘 얻어 먹었는데 올해는 꼭 피랑추 뜯으로 가따오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