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생식물연구회

억새꽃

작성자 임인숙 댓글 5건 조회 330회 작성일 03-09-06 13:21

바람이 나를 부른다.
허허로운 벌판으로 나를 오라한다.

저 하늘
높은 저하늘이 쪽빛 가슴이 될때

비로소 내 작은 꽃잎은
거기에 안기리라.(억새 이야기)

(03.09.06.정읍 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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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작성일 03-09-06 14:16

으액!!! 물질경이 요렇게 이뽀요. 그럴줄알았으면 둬개 슬쩍...으이구 속상해..^^

송정섭 작성일 03-09-06 14:22

글속에서 인숙님 농장 저 윗쪽에서 불어오는 상큼한 가을바람을 맞는듯 합니다.^^

이태규 작성일 03-09-06 14:33

오잉~이쁜꽃에 환장해서 멋진 시~도 못읽었씨유 정말 다시들러 보고푼 곳이군요

조경 작성일 03-09-06 23:39

이제 정말, 억새의 계절이 오는군요... 눈 내릴때까지도 수많은 사진속의 주인공으로...

신흥균 작성일 03-09-07 09:49

임인숙님에게선 호연지기가 느껴지는군요...히...호연지기는 남성전유물이지 알았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