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이발소 가면 귀를 털어주던 귀털방망이 생각 나녜예. 보통 허리숙이지 않으면 동강이라 카던데예???

  역시 설봉산 보다 칠보산에 건질게 더 있군요.^^  칠보산은 신흥균님 텃밭!

  할머니가 춥지도 않으신가?

  붉은 꽃잎이 다리밑에 있는 걸 보면 최근에 꽃피었던 녀석인가 봅니다.

  어구........  발병이 오래 가지 않네요.  부지런한 사람은 식물이 기다려주네요.

  으음~ 몇일후에 봅시다!!

  치익~칙 여기는 싸락눈이 내리는데...

  할미꽃씨는 채종 즉시 뿌려야 한다고 들은듯한데...전.. 씨만보믄 무조건 탐을내서리;;;^^

  박종임님!!! 씨 받아드려요? 지는 요즘 씨만 보고 다니느라고.....완전히 씨받이 노릇할려고 작정을 했습니다.

  아마 위에 보이는 것도 씨가 맺힌 게 별로 없을 것입니다. 요즘 피고 있는 개체들이나 얼마전에 폈던 것들은 벌, 나비의 활동이 별로 없어서(낮은 온도땜시...) 대부분 수정이 안 되어 쭉정이들만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식물들의 모습과 날짜를 보며 날씨의 변화를 느끼고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모습속에 숙연함이 느껴집니다^^ 귀한사진 감사합니다^^ 전.. 쪼~그맣고 까~만 씨앗을보면 그 안에 들어있을 화려한 꿈들이 마냥 신기하고 저의 마음을 들뜨게합니다^^반장님 !!!씨 받아주신다는 말씀에 날아갈듯 감격스러웠습니다...만 서울의 공기보다는 그곳의 여~러 풀들과 나무의 소리 벌레소리 또 바람이 스쳐가며 전해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는게 이 씨앗이 훨~좋아할것같아요^^ 저두 요즘 이곳 서울에 갇혀사는듯한 느낌에;;;;;^^올려주신 귀한사진속에서 자연의 숨결과 그 시원한 공기를 느끼게 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음~장박사님...좋은 지식 또하나 메모합니다....박종임님의 말씀 가슴에 새기고 더욱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할미꽃이 제 눈에는 보이지 않지 남들 눈에는 잘도 보이는데 할머니가 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