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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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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영 댓글 2건 조회 273회 작성일 05-04-27 13:12
  • 장소#1
  •  서울 잠실
  • 장소#3
  •  노지
  • 시기
  •  2005/04/27
  • 꽃이름
  •  모란 (Paeonia suffruticosa Andr.)    도감보기 통합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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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덜어져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져 시들어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 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둘리고 있을테요,찬란한 슬픔의 봄을

# 모란 신초를 올리고
  몽오리를 올렸을 때
  흥균님께서 꽃도 꼭 올려달라고 하셨지요.
  이제 봉오리도,반개한 꽃도,활짝 핀 꽃도 모두 볼 수 있네요.
  시간이 안맞거나,바람이 심하거나, 햇빛이 방해하기도 해서
  잡는 데 여러 번 시도를 해서 담아 보냅니다.

  담아도 썩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만
  도자기 엑스포에,우리 전시회랑
  여러가지로 애쓰시는 흥균님의 노고에 답하느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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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성일님의 댓글

장성일 작성일

  점점이 멀어져가는 또는 점점이 다가서는듯한 꽃송이들, 현재를 징검다리 삼아 과거와 미래를 마음껏 오고가는 이쁜 타임머신인듯 하군요.

이현구님의 댓글

이현구 작성일

  김 샘  수업시간입니다. 반장 일어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