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조심스럽습니다만!!  어쩐지 좀깨잎나무가 이닐까 하는 느낌이...

  엽을 보니 거북꼬리는 아니고요..저도 좀깨잎나무로 보여지네요

  거북꼬리가 깨잎나무와 같은것입니다.

  거북꼬리=좀깨잎나무란 뜻인가요?

  박경규님이 잠시 착각을 하시는것 같은데 ..

  휴가 갔다가 이거 비슷한 거 찍고 좀깬지 거북꼬리인지 고민중인데...^^

  거북꼬리는 잎의 3출맥이 뚜렷하므로 좀깨잎나무와 구분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식물대도감자원편에거북꼬리가깨잎나무와 같은식물로 기록되어있습니다.

  이래서 내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우리 114 나름대로 명명 원칙이 있어야겠다는 것입니다. 누구 도감을 기준으로 한다든지. 누구 의견을 최종적인 것으로 한다든지. 다른데서 부르는 식물이름(꽃이름)은 괄호로 표기한다든지.

  현재 이창복님 도감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 것이 대세입니다....너무 많은 분들의 의견을 여기다 다 쓰다보면 혼란이 올 듯 합니다...기본으로 삼는 도감에 나오는 이름을 원칙으로 하고 내용에 "누구누구 도감에는 어찌어찌한다고.." 써 놓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이고! 조금 더 어려워진 느낌입니다. 도감도 여러가지 없는데...^^

  저도 이런 류를 몆 가지 담아놓고도 분류가 어려워 사진을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우리 114에서는 이창복 도감을 따르고 있는데 현재 국내에 있는 식물도감 중에는 이창복 도감이 가장 오류가 적은 듯 합니다.다만 뚜렷이 구별되는 층층잔대가 없고 며느리밥풀도 모두 접두어가 있으며 아직 등재되지 않은 식물들이 간혹 보이며 물달개비가 물닭개비로 올라 있는 정도의 수정 보완이 필요하다고 느끼지만 이미 2년 전에 돌아가셨으니 방법이 없겠지요.제 개인적으로는 식물을 세분류하는 것은 학자들에게 맡기고 일반인들이 굳이 세분하지 않아도 되는 식물은 묶어서 불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어느 야생화방에 가보면 꽃이름 세분류를 위해 있는 듯 한 곳도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