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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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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정호 댓글 5건 조회 266회 작성일 05-10-30 01:07
  • 장소#1
  •  인천
  • 장소#3
  •  노지
  • 시기
  •  2005/10/29
  • 꽃이름
  •  해바라기 (Helianthus annuus L.)    도감보기 통합검색
  • 꽃색
  •  노랑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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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 곳에는 아직도 피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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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그날이었어/ 햇살을 등지고 네 존재를 잊은 채/ 산 너머에 둔 시선이 오래다 싶었는지/ 부드러운 몸짓으로 말을 걸어오던 날이// 그윽한 응시는/ 흐려진 시야 때문이었다는 걸/ 너는 알고 있었지// 낮은 키로 올려다 보는 너와/ 눈맞춤을 위해/ 무릎을 굽히던 내게/ "친구가 되어 줄게"// 어림도 안 되는 가로수 밑/ 낮 동안에도 햇볕 한 줌 못 본 너는/ 그늘에서 곱게 피다 지리라며/ 멍든 가슴으로 웃었지// 이제 와 생각키우니/ 씨알 한 톨 맺지 못할 운명/ 어디메서 그리움 재우고/ 추운 겨울을 날꼬

장성일님의 댓글

장성일 작성일

  철지난 해바라기, 아직도 활활 타오르고 싶어하는 모습이군요.

이한윤님의 댓글

이한윤 작성일

  잉? 이 가을에....

손경화님의 댓글

손경화 작성일

  이이재님 올려주신 시가 가슴에 '팍' 꽂히는군요.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경화니~~~~임! 전 해바라기를 보는 순간, 제 가슴이 '펑!' 터지는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