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밑에까지 댓글 다달고 왔더니...그사이에 왕창 늘었넹~ 보고싶은 녀석 찾느냐고 밟고, 사진 찍는다고 뒹글면서 박살내고, 삼각대다리로 사정없이 파헤치고, 좋은 모습 잡겠다고 보온되는 낙엽 죄 긁어 냈다간 덮어주지 않고 떠나고....완전히 놀부심보들이지요...솔직히 제 심정은 자연을 내 몸같이 사랑하지 않는 사람의 손에서 만들어진 사진은 작품으로서 생명과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런 모습이 사이트를 돌아 다니다보면 쉽게 파악이 됩니다...

  창원은 이제 슬슬 끝물임미더.., 노루귀도 끝물이고예... 밞혀도 예쁜꽃은 볼 수 없어도 종족보전에는 도움이 될수도 있을 것 같은데예. 예쁘다고 쉽게 뽑아가지를 않을 것 니까예.

  봉오리가 맺은 모습만 보고왔는데 며칠 새 멸치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다이빙 연습을 하려고 워밍업을 시작했군요.축하합니다.사실은 야생화 애호가들이 자신이 알고 또는 자신도 모르게 자연을 훼손하는 일이 많지요.다른 방에서도 이 문제가 상당한 논란이 되고있더군요.애호가들이 꽃을 사랑하지만 자의든 타의든간에 일정 부분 훼손에 참여하게 된다는 게지요.나 자신부터 좀 더 유념해 조심하고 서로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유념해야 하겠지요.

  명심해야겠군요.....

  저도 요즘 저 것 때문에 고민 많이 하는데..

  수영을 너무 많이 했나 힘이 없어보였는데 에고...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시간 없다는 건 핑계이고 솔직히 게으른 탓에 산엘 오르지 않고, 아주아주 가끔 여기저기 화원에 들러 꽃구경 하는 게 전부인데 신샘님 댓글을 읽고 나니, 제가 친환경?에 한 몫 한듯한...?? 이게 아닌데...?? 까르르르르르~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