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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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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한윤 댓글 4건 조회 318회 작성일 06-06-23 04:18
  • 장소#1
  •  전라북도 장수군 천천면
  • 장소#3
  •  노지
  • 시기
  •  2006/06/22
  • 꽃이름
  •  봉선화 (Impatiens balsamina L.)    도감보기 통합검색
  • 꽃색
  •  빨강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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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어느새 봉선화가 피었습니다.

오늘 학교에 호주에서 오신 교생선생님이 오셨습니다.
학위가 있음에도 늦깎이 교육학을 더 공부하려는
얼굴도 예쁘신 40대 후반의열성 woman!!
홈스테이로 인근학교 선생님 댁에서
며칠씩 머물며 보름동안 한국에서 원어민지원수업을 담당하는데...
어느 선생님께서 그 분에게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여주셨나봅니다.
그런 경험은 처음이라며 신기해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아~우리 문화의 창의성을 생각했습니다.
아직 한 번이라 연하게 든 둥 만 둥 이었지만
민간외교(?)를 하신 어느 선생님의 탁월한 실습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내가 여자라면, 또 영어가 잘 되었으면
이녀석이랑 잎사귀랑 따서 다시 묶어주고 싶었는데
다시 한번 더 들이면 진해진다는 말만 전했습니다.
봉선화!!!
올해 처음 보는 날,
다시 한 번 새기게 하는 꽃이었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금방 친해지실꺼예요 봉선화 물 들이고 싶다고 하면 뭐라 하실꼬..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영어가 문제군요.

이한윤님의 댓글

이한윤 작성일

  오늘 백반과 봉숭아재료 주고 영어샘께 인계하였습니다. 2차는 직접 물들여 들이라고^^

김정림님의 댓글

김정림 작성일

  봉숭아 잎과 꽃을 살짝 말려서 들이면 더 잘 들어요. 물도 덜 흐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