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티재가 다소 높아서인지 이제 막 피어납니다.

곰티재에 대하여...>
곰티재는 웅치(熊峙, 곰티)재라고도 합니다. 혹 이순신드라마를 눈여겨보셨다면 웅치전투를 기억하시려나.... 1592년 8월 14일 ~ 15일 양일간에 걸쳐 조선군과 왜군이 치열하게 생사를 다투었던 현장, 2만의 병력이 최후의 일각까지 전주성으로 넘나드는 관문 곰티재를 두고 치열한 전투를 벌여 전주성을 지켜냈던 전설같은 전투의 그 고개랍니다. 전주 진안을 연결하는 첫번째 고개였었지요. 지금은 모래재와 소태정 고갯길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곰티재는 비포장도로인 상태로 아는 사람만 다닌답니다.

저처럼 엉뚱한 사람이거나...

참, 곰티재 정상을 사이에 두고 진안군 부귀면과 완주군 소양면이 연결된답니다.
제가 곰티재에서 담아 올리는 사진의 대부분은 소양면쪽에서 담은 것이랍니다.
큰 길가에서만 담았으니 아마 산 속으로 들어가면 더 많겠으나 아직도 산길을 잘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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