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알간 장미의 계절이 왔군요. 주위가 온통 빨갛습니다.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불씨를 간직한듯한 장미.

  보고픔을 견디다 못해 그리움이 배어오네요.

  작은 해바라기처럼 정말 예쁩니다.

  근데..당진군 금계국과는 왜 다른지요?

  흔히 볼 수 있는 금계국과 많이 다르군요~

  여러번째 와서 보는데 아무래도 금계국이 아닌 듯 해요.꽃 밑의 받침이 유난히 길고, 꽃잎 끝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꽃잎 수도 많구요.희미하지만 잎도 금계국의 잎으로는 보이지 않는데요? 다른 품종이 아닐런지요?

  옷깃을 바짝 세운 해바라기인듯 잔뜩 멋을 부린 꽃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