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어떤때는 나그네가 주인행세를 합니다. 노란꽃이 봄부터 늦가을까지 꽃을 피워주니 귀엽지요. 주인이 이사를 가야하나....

  인생사하고 비슷하군요...돌짝들의 생 하고도...(굴러온 돌이 박힌돌 뺀다!!)..ㅎㅎㅎ

  와~~ 뻐꾹나리가  가까이서보니 모양새가 신기하네요^^암술?과 수술의 조화가 !! ㅎㅎ

  화피조각이 제가 봤던거 하곤 모양새가 좀 달라보이네요... ^^  꽃망울도 많이 붉구요 ^^...

  자세히 살펴볼 기회를 주시는군요... 묘한 생김새입니다.

  얼마전 경기도 가평에 새로 문을 연 꽃무지풀무지라는 야생화농원이 개장해 다녀왔지요.입장료를 4천원 받는데 나올 때 화분을 하나 골라가게 합니다.작은 비닐 화분이지만 저는 뻐꾹나리를 골랐지요.한동안 이 녀석 바라보는 즐거움에 살았지요.신흥균님께서 좋은 작품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이길영님 꽃무지풀무지 참 좋죠? 원장님이나...민부장님의 마음도 너그럽고 넓으십니다. 좋은 녀석 잘 길러 내년엔 꽃지도에 이쁘게 올려주세요...

  음,,, 나중에 꽃무지풀무지 들르면 뭘들고 나오지??? 아휴,,, 이길영님 땜에 고민들어가네요.

  ㅎㅎㅎ...고민 뚝! 허시지요.20여종이 있으니 자주 가시면 모두 한 종씩 가져오게 되겠지요.전 용머리 씨앗도 얻어왔어요.

  처음엔 개장기념이라고 2천원을 받아 꽃만 얻어온 턱이었지요.원장님이 미남이시고 사모님도 미인에 민부장?도 사람이 순박진솔하더군요.제 꿈이 야생화화원이었다니 고개를 절레절레,손사래를 치시며 말리더군요.너무 힘들다고...아직도 한참 더 노력을 쏟아야할 형편이던데 고생하신 흔적이 보이더군요.오대산 한국자생식물원은 자리를 잡아서 그냥 부럽기만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