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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향순님의 글을 읽다보니 중문에 있는 씨빌리지의 3박 4일이 그리워지네요! 눈뜨면 바로 바다가 보이고 문열고 나가면 파도와 대화하는 바위가 인사하고 바닷물에 발 적셔가며 시원한 바다바람에 행복해했던 우리 가족의 오붓한 시간이 ..... 지금 향순씨의 메세지에 담긴 감귤꽃향기가 저를 제주도로 부르는군요!
흠~ 제주에서 부르는데... 그러고 보니 감귤꽃 필 때 제주에 간일이 없는거 같은데...
제주도에 젤로 많은 낭(나무)이 미깡낭이 아닐까요? 여긴 일본이랑 가까워서 일본말이 아직도 많이 쓰여요. 밀감나무도 \"미깡낭\"이라고 부르지요~ 미깡낭 말고도 과수원 옆으로 바람막이로 심은 숙대낭(삼나무)도 많아요. 지금 제주에 오시면 어디를 다녀도 밀감꽃 향기로 가득하답니다. 아, 물론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잣밤나무 꽃가루땜시 말도 못하는 동네도 있지만... 길을 걸어다니다 보면 어디선가 꽃향기가...........히야~ 내 인생에 지금까지는 감귤꽃향기가 없었잖아요. 아직 감귤꽃을 자세히 들여다 보지는…
호오~ 정말이요? 전 지금 집에 갑니다~ 감귤꽃 따러...
감귤꽃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여름에 얼음물에 동동~~향기가 그대로 있을것 같습니다. 한번 해보셔요?...
이렇게 흐드러지게 피인 감귤꽃은 처음보는데요....귤향이 동동..... 가고시퍼라~~~
감귤꽃은 처음봅니다....즐감입니다
올해는 꽃이 많이 오지 않았다네요. 여기저기 걱정하는 소리가 많이 들리네요. 그래도 꽃이랑 열매는 예쁘죠?
느껴보세요. 제주의 감귤꽃입니다! ^^ 제주의 안향순님 대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