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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쪽을 헤매느라고 한참 소원했던 가까운 사찰 숲을 찾았다. 숲 꼭대기 일렁이는 나뭇가지와 비벼대는 잎새들의 아우성을 들으니 태풍이 일본 근처로 상륙하고 있다는 뉴스를 들은 거 같다. 숲길 초입에는 오래된 시멘트 기둥 하나 문구로 봐서 50년 나이는 되지 않았을까? 혼자 짐작해 본다. 숲 곳 곳에 매어 있는 빨간 경고 주지 스님 이름으로 절 ~~때 금지란다. ㅎㅎㅎ..왠지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울창한 소나무 숲이 송이밭이라는 걸. 새 주지스님이 부임해 와 보니 전 주지스님이 2년 후 까지 송이밭을 계약해 버려서 …
잎이 동그란 형태로 봐서 "개도둑놈의갈고리"로 보입니다. 잎이 길죽하면 "도둑놈의갈고리" 잎이 5,7장이면 "큰도둑놈의갈고리" 씨방의 모양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하니 씨방을 보시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개도둑놈의갈고리 를 검색해 보시와요 ^^
도둑놈의갈고리 하고 화서도 같고 꽃모양도 같은데.,,, 잎이 많이 다르죠? 가끔 이런넘들이 보이는지... 궁금해서요. 요넘도 도둑놈의갈고리는 확실할텐데... 수정,,,,,,,,,,,,,,,,,,,,,,, 개도둑놈의갈고리(Desmodium podocarpum DC. ) 라는군요.
도둑놈의갈고리보다는 크고 큰도둑놈의갈고리보다는 작은.
이름이 좀.
비오는 주말, 잠깐 둘러보고 가자던 곳에서 발이 묶여 한 나절 넘게 머물렀습니다. 거기서 만난 녀석들의 모습들. 이름 참 거시기 합니다. '큰도둑놈의갈고리' ^^ ㅎㅎ '개도둑놈의갈고리'... ㅋㅋ
개들 다들 무서워서 도망갈라나... 잎모양이 조금 달라 보이시지요 처음 보았습니다. 열매 모양은 비슷하더군요
이름이 종 희안하죠, 초장은 140cm정도, 개화기는 8월4일경이며, 잎 모양은 칡넝쿨 연상하면 됩니다. 충북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 야산 8월 15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