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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생님 꼬리조팝나무 다시 보는 즐거움에 좋은데예. 고생시키시는건 아닌지예,
지난 초여름 꽃이 지고난뒤 정전을 해 주었더니 요즘 다시 만발 하였네요. 어떤 식물이든 대부분 조금만 관심을 가져보면 1년에 둬~번은 예쁜꽃들을 감상할 수 가 있더군요. 그리고 요즘 두메부추가 한창이네요.
꼬리조팝나무.참으아리.기린초.등여러야생화가 모여 살고 잇네여 집앞동산에~~
갓 태어난 아기원앙과 엄마원앙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네요. 아래 꼬리조팝나무는 임천규님댁 가는 길목에서...
♣ 압화작품에 사용된 야생화 // 꼬리조팝나무, 물봉선, 좁쌀풀,원추리
pressedflower(押 花) / 전미경 作/ 正 午 / 15F / 2003 꼬리조팝나무 詩/ 전 미 경 유난히 가느닿고 기다란 수술 불그스레 내밀고 산 속 벌이란 벌은 다 불러 모으는구나 개울가 건너 편 수줍게 피어 난 물봉선 어느새 나비의 몸짓이 되고 팔월의 태양 꽃의 향연에 눈이 부셔 잠시 푸른빛으로 눈 감을때 순간 벌과의 짜릿한 입맞춤 그대 곁을 지나가던 갈 길 먼 나그네 발목잡고 놓아주지 않는구나.
영상이 완전히 뜰때까지 마우스를 움직이지 마세요^^ - 가을속에서 칼이 노래합니다.- 세상의 끝이...... 이처럼...... 가볍고...... 또...... 고요할 수 있다는 것이......, 칼로 베어지지 않는 적들을...... 이 세상에 남겨놓고...... 내가 먼저......, 관음포의 노을이...... 적들 쪽으로...... 김훈-칼의노래- 마지막 장입니다. 뭐라고 말로 할수 없는 느낌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지금 내 삶의 모습을 돌아보게 합니다. .......... 청산은 날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
6월21일자 오늘의 꽃 사진은 공조팝이 아니라 꼬리조팝나무 맞습니다. 실수인 것 같군요.
지길영님 안녕하세요. 원예연구소 송정섭입니다. 오늘의 꽃이 식물공부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신다니 꽃 이야기 연재자로써 기쁜 일입니다. 크크~ 앞으론 종종 이름을 틀리게 올려야 되겠군요. 그래야 더 확인해 보고, 그러면 더 오래 기억에 남게 되고... ^^ 앞으로도 이런 자랑 자주 해주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