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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서정 글/한미순 난 남쪽창가를 좋아하고픈데 꼭 서쪽창가에 눈을 맞추게된다 희디 흰 눈빛으로 인해 눈이 시리다 부시시한 자리에서 막 깨어난 모습이라 잠시 커피를 마실까 진한 허브를 마실까 망설이는 아침 작년 그 아름답던 꽃들의 향연은 다 어디를 향해 떠났던가 무채색의 물그림자며 사스락거리며 징얼대는 달뿌리풀들이 기다림을 모아 한 눈에 스치듯 비쳐온다 A:link {text-decoration:none;} A:visited {text-decoration:none;…
따라가지 않아도 괜찮은데...ㅎㅎㅎ.....겨울엔 역시 억새,갈대,달뿌리풀이 있어야 겨울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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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시월님~ 글/한미순 안녕하세요 시월님 당신을 반가히 맞이한 까닭은 새초롬한 달맞이꽃 눈이 부시도록 아린 국화꽃 청초한 구절초 해 지는 들녘 님을 기다리는 달맞이꽃을 모시고 그대가 내 곁에 있기 때문이애요 하지만 시월님 이제는 햇빛 지는 들녘에서 억새랑 달뿌리풀들의 스러지는 아픔으로 이 영혼을 삼키시려나요 하늘이 파랗게 깊어서 노을이 붉디 붉어서 마음을 어디에 정해야할찌.. 쌓여가는 연륜은 노을속 고엽되어 타 들어갑니다 안녕 !시월님 가을의 끝자락에서 행복 가득…
달뿌리풀이 꽃을 피우면 억새와 비슷해서 갈대보다 아름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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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면 "갈대의순정"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 갈대는 잘 아실것이고... 꽃이나 잎으로는 갈대와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구분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근경이 뻗어나가는 방법입니다. 갈대는 근경이 땅속으로 뻗어나가지만 달뿌리풀은 땅위로 겅중겅중 뛰어다니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립니다. 그외에 마디부분이 털이 있는 등 자세히 살펴보면 다른점이 있습니다.
길은길인데 물이 흐르던 물길이군요. 오른쪽에는 달뿌리풀이 우거지고 왼쪽에는 잡초위로 며르리 밑씻개가 뒤엉켜 있네요. 달뿌리풀이 많은곳은 하천물이 자연정화가 잘된다지요. 그래서인지 저의동네 하천 (전주천)에는 쉬리가 많지요. 이 가을이 가기전에 쉬리 천렵한번 해야 하는디.......
* 바람재 억새들 앞에 외로이 있는 놈이 '억새'이고, 뒤는 달뿌리풀 군락지입니다.
4. 갈대의 노래 비바람을 이겨 낸 들판에서 풍요로움을 가득히 거두어 들이는 계절이 되면 아우라지의 가을은 한꺼번에 오지 않고, 아침햇살을 먼저 머금은 옥갑산 정상부터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하여 산 중턱이 한창 불타 오를 즈음, 山頂의 거목은 이미 앙상한 나뭇가지로 푸르디 푸른 하늘을 휘저어 아우라지 강에 옥색 물빛을 풀어내곤 한다. 그 투명한 물빛 속에 한 폭의 산수화를 그려낸 듯 육중한 산 그림자에 형형색색의 가을 색을 드리운 강물은 수 많은 화폭을 마치 이야기하듯 도란거리는 여울소리와 함께 흘려 보내고 또 보내고……. 산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