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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광릉요강꽃(부채잎작난화) 복주머니난(작난화) 솜다리(북솜다리) 부채붓꽃(참부채붓꽃) 백작약(흰함박꽃)등 꽃 이름에서도 이질감이 나타나는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 봅니다. 하루속히 남북학자들의 교루로 이런일부터 통일시켜 나가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혹 우리연구회에서 선도할 의사는 없는지요.
꽃 중에 꽃! 이라 하셔서 대개 궁금했어요. 정말 멋지네요. 저도 동감입니다. 학교 울타리를 타고 넘어오는 노란 호박꽃을 보고 절로 미소가 지어지거든요.
다양한 색의 솔붓꽃들이 정말 반가웠습니다.내년에도 어김없이 가봐야 할것 같습니다.가는 길가에는 함박꽃나무와 말발도리꽃들이 피어나기 시작 하더군요.그밖에 수두룩 하지만 못 간 냥반들 약 오를까봐 이만 줄입니다 ^^
아즉 말려 있는 다 피지 않은 박꽃.. 아즉 자라지 않은 애기박의 솜털에 눈이 가네요... 아기박을 보호해야 하는 솜털요..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세요~*
길영님 말씀을 들으니 정말 박꽃이 수수하고 서러움에 찬 모습인듯 합니다 이제 눈여겨 보아야겠습니다 ^^
박꽃이 저녁 무렵에 피기 때문에 우리의 엄니들은 그 옜날 시계가 귀할때 박꽃이 필때쯤이면 저녁을 준비 했다나요. 참 정겨운 꽃이지요^^*^^
하얀 찔레꽃이나 박꽃 또는 목화꽃을 보면 엄니가 떠오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장사익이 "찔레꽃"을 부르면 나를 서럽게 하지요. 헌데 목화는 어릴적 엄니 품속같은 따뜻한 느낌을 갖게 되지만 박꽃은 어쩐지 서러움이 느껴집니다. 하이얀 달밤에 하이얀 모습은 더욱 서러워지지요. 저는 박꽃을 보면 가슴에 서러움 가득한 누이가 생각납니다. 요새야 아니지만 우리네 세대의 누이들은 늘 서러움을 가득 안고 살지요. 서러움을 안고 사는 누이가 뽀송뽀송한 아가를 안고 왔습니다. 안쓰럽기도 하고 앙증맞기도 한 느낌입니다. 아가야…
와우!! 어떤 말로 이 빛과 아름다움을 설할 수 있을런지요~ 우유빛 불투명한 고결한 흰색 꽃잎과 자색의 우아한 꽃술?의 하모니가 더 없이 고귀함으로 느껴지는 함박꽃...늘 지리산이 떠오릅니다. 이 친구를 볼 때면...
꽃이 태산목 같은데 함박꽃인가요?이 친구 헷갈립니다^^
몇 년 전 소양호 주변에서 함박꽃을 처음 만난 감동이 새로운데 초막으로 오니 제법 심심찮게 보여 좋습니다. 헌데 끝물로 가려하니 아쉬움이 남는군요. 한 그루가 지난 번 소낙비에 바위위의 뿌리가 반쯤 떨어져 땅으로 누운 모습을 하고 있는데 어찌해야 할런지 몰라 망설이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