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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세계꽃박람회 야생화사진전에 출품될 작품이 다음과 같이 확정 되었습니다. @고재영(3) : 털여뀌/털쥐손이/하늘말나리 @김영미(2) : 사마귀풀/황근 @김장복(3) : 흰진달래/수수꽃다리/천마괭이눈 @김학영(1) : 꽃무릇 박광일(2) : 흰오이풀/노란만병초 @박우곤(2) : 뻐꾹나리/참꿩의다리 @박재옥(2) : 갯금불초/초종용 @박철규(2) : 구와말/쥐방울덩굴 @박희진(3) : 갯메꽃/해국/억새 @서종택(3) : 너도바람꽃/앉은부채/큰연영초 @송정섭(5) : 설앵초/돌단풍/감국/노랑매발톱꽃/바람꽃 @신흥균(4) : 금강애기나…
박주가리. 어인 시절 새바구라고 하면서 열매 따서 먹었는데요. 어린 열매 까서 먹으면 달착한 맛이 그만이거던요.
박주가리.........
경남 남해에서.......
모처럼 몇 가지 일을 해결할 요량으로 엄니와 함께 할 시간을 비워 두었습니다. 오랜만에 마당에 나가니 아침 풍경이 낯설기 조차 하네요. 아랫채 처마 옆 푸석거리는 화분이 을씨년스러운 느낌을 더해 줍니다. 마당 한 켠에 가는잎꽃향유가 하얗게 박제된 모습으로 보라색 가을을 전설로만 추억하고, 가는잎산들깨는 가을 볕에 아직 미련 남아 빈 깍정이에 남은 가난한 허브 향으로 가슴앓이 하고 있네요. 꽃밭이랄 것도 없는 잡초들 무성했던 마당에는 그 화려했던 계절의 흔적만 남아서 빗질하지 않은 여인의 머리처럼 어설픕니다.…
이건 흔히 보는 박주가리 모습하고는 좀 다르군요. 잎사귀는 영락없는 박주가리구요. 언제 이걸 보려나.
"왜"자가 붙어도 작다는 뜻이지요. 왜박주가리는 잎도, 꽃도 무척 작습니다. 그런데 줄기는 제법 세력이 강합니다. 그늘이라 그림이 선명치 못하네요.
향기가 박주가리꽃 비슷하고 전초에 상처가 나니 하얀 액이 나오더군요. 개울가 길 옆에 무더기를 이루고 있는데...공장을 드나드는 덤프트럭이 우루루루....지나는 통에 피신하기를 여러번 하였습니다.
비싼 "개"로 시작합니다. 멸종되었다가 다시 발견되었다고 언론에 올랐던 분이지요. 향기나 꽃모양은 박주가리를 닮았는데 잎줄기는 대득을 닮았더군요. 그런데 도감에는 협죽도과라고 밝혀놓아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주도와 울릉도에서 만난 유도화(혐죽도)를 더 많이 닮았습니다. 북한에선 흔한 모양이던데 우리 나라에서는 충북 단양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갯'은 아니고 "개"쪽인가 봅니다. 정향풀이 있거든요. 여기서 정향이란 말은 꽃의 모양이 한자의 "丁"…
오리 잡으러 나선 뚝방에서 바람결에 나부대는 박주가리 씨앗을 보았답니다 석양과 어우르는 모습이 그럴듯 해 보여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