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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학님의 훈장?다운 안내, 김승일님 비닐온실에서 먹었던 배추전, 주왕산 오를때 배고픔을 달래고 열심히 야생화를 볼수 있게 배려해준 권순남님의 떡만찬! 오래 오래 기억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익산같은 촌에서는 보기도 힘든 롱다리 게를 맛보여주신 조우묵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서리가 내리고 김장철이 다가오고 있다.뒷밭에 심은 배추를 1차로 담그고 부족하면 시장에서 배추를 구입하여 2차로 담글 예정이다.올해는 배추값이 싸서 비용이 적게 들어 갈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강화순무를 심은 것이 뿌리가 제대로 들어 맛있는 김장이 될 것 같다.내가 결혼을 하고 김장을 담는 것이 40회가 되어가지만 매년 김장은 다른사람 손을 빌지않고 우리내외가 담갔다. 이제는 이골이 나서 김장담그는 일은 그렇게 걱정이되는 행사가 아니다.마늘을 까고 찧는 일은 내가 담당하고, 배추를 쪼개서 소금에 저려 씻는…
부럽습니다. 저는 마당에 충분히 배추를 심을 수 있는데도 심지 않고, 옆집에서 또 밭을 한 뙈기 주기에 거기다 심어도 되는데 아직 심어보질 않았습니다. 너무너무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내년엔 저도 배추랑 무, 상추 정도는 직접 심어야 겠어요.
히야~~! 보고만 있어도 고소한 배추속 맛이 느껴집니다. 배추 흉년에 배추 농사 정말 잘 지으셨네요.
속이 꽉찬 배추보다 저만큼 속이 든 배추가 정말 고소하지요.첫 농사지은 배추로 담근 김장은 최고의 맛이겠어요.^^
종자도 좋은 걸로 선별하신 듯 하고, 땅도 정성들인 마음 하나로 그 씨앗을 뿌려 가꾸고 일구신 초보농군의 마음이라도 읽은 듯, 노란 배추속이 참으로 달콤해 보입니다. 손수 농사 지으신 배추로 맛있게 담그신 김장김치 맛보러 김천으로 가게 될 지도 모를 일...ㅎㅎ 지난 달에 직지사 다녀왔는데, 떠나는 순간부터 샘님 생각 무지 나대요. 올 겨울, 유난스레 따스한 겨울 보내시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배추밭을 볼땐 약간은 어색해 뵈지만. 빛깔로 봐서는 세계에서 제일가는 맛나는 배추가 확실해 보입니다.
올해 배추농사가 흉작이라서 김치가 금치라는데 축하합니다.돼지고기 수육을 금새 버무린 속잎배추에 싸 쐬주 한잔이라.더 바랄 게 없지요.20여 포기 비닐부대에 둔 건 한 포기씩 신문지로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오래 두고 쌈을 즐길 수 있답니다.그냥 비닐부대에 넣어 따뜻한 곳에 두면 싱싱한 배추를 오래 맛보기 어려울 겝니다.(물론 잘 아실텐데 초보농사꾼의 마음으로 계란을 지고 성 밑을 가면서 염려하는 마음입니다.허 ㅎㅎ.....)
어제는 김장 준비를 하느라 하루를 소비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며칠 전에 친구들이 이사 기념으로 심으라고 갖다 준 감나무(대봉, 둥시, 반시, 당감)가 얼지 않도록 짚으로 두툼히 감싸주었습니다. 그리고선 금방 눈이라도 내릴 것 같은 하늘을 보며 앞마당에 심어둔 배추 60여 포기를 모두 뽑았습니다. ( * 위 사진은 1달 전에 찍어둔 우리집 배추의 모습입니다.^^) 역잎 몇 개씩을 뜯어내서는 시래기용으로 엮으려고 모아 두었지요. 뽑은 배추를 수돗가로 가져가 부엌칼로 좌악 갈라 봤더니 어라 제법 속이 생겼더군요. "…
윗 지방에 비해 남도는 김장이 좀 늦는 편인데요, 그래도 요즘은 김치냉장고가 나와서 빨리 담그는 집도 생겼더군요. 아직 첫눈도 내리지 않았고, 중간에 좀 추운 날이 있었지만 그래도 햇살 따스한 요즘입니다. 김장도 12월 중순 넘어서 하는 집이 많아 지금 저 정도의 배추도 이곳에선 기다려 볼 만한데...ㅎㅎ 잔손이 많이 가시겠지만, 뿌듯한 날을 보내고 계시네요. 즐거운 일상을 엿보는 마음도 더불어 즐거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