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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월 된 외손녀가 코에 바람이 들어 자꾸 드라이브를 조르는데 모처럼 구절초와 해국을 볼 겸 산골짜기를 헤매기로 하고 동해안으로 출발. 10시 20분에 초막을 나오자마자 우회전으로 56번 국도를 5분여 가면 하뱃재를 만나 다 오르면 T자형 삼거리가 바로 홍천군 내면 율전리 소재지. 물론 창촌으로 해서 내면 소재지를 거쳐 구룡령을 넘는 길도 있지만 좌회전해서 우측의 율전초교를 두고 고사리재를 넘는 길로 30여 분을 가면 인제군 상남면 소재지. 미산계곡길을 택할까 하다가 버리고 현리를 향해 오미재재를 넘어가 인제군 기린면 현리…
다양한 쓸모를 가진 붉나무로군요.붉나무는 잎이 있을 때 보면 날개가 있어 개옻나무와 쉽게 구별이 되지요.
개옻나무는 보아서 알겠는데..붉나무는 아무래도 모르겠어요~ㅠㅠ
겨울에 쇠죽을 쑬때 붉나무 가지를 불땐 숫불에 얹어놓고 나오는 뜨거운 진을 터진손에 바르곤 했읍니다.벌레가 들어있는 열매는 오배자라고 약으로 쓰이곤 했습니다.
한미순님 열매로 구분하시려면 붉나무열매는 수수알처럼 붉은갈색 같구요 개옻나무열매는 진한 회색빛이 나는것 같아요
붉나무열매가 개옻나무?열매와 비슷한듯 하네요
짠맛과 신맛이나는 붉나무 열매는 옛날 어머니들은 겨울철 손이 거칠어지면 열매를 손에 비비어 트는것을 예방하였답니다 손이 부드럽고 촉촉해집니다
곱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단풍들이 곱다 못해 때론 차라리 가슴 시릴 만큼 황홀감이 돌곤 하는데 실지로도 그런지 퍽 궁금합니다. 하긴, 붉나무나 감나무, 은행나무 등등- 홀딱 반하는 단풍들이 있긴 하네요.
개옻나무와 붉나무를 잘 구별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던데 붉나무는 엽축에 날개가 있어 쉽게 구별이 되지요.옻을 심하게 타는 사람은 개옻나무에도 옻이 오르기도 하지만 어지간한 사람은 옻이 잘 오르지 않습니다.
화살나무 붉나무.. 단풍나무보다 더 붉은 빛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