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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시나무로 보이는 나무아래쪽에 이끼가 물기를 잔뜩 머금고 있네요.그 속에서 새싹이 올라와잘 자라면 연리지가 되지 않을까요?암튼 기대해봅니다..
옛 적엔 아까시나무 꽃이 가로수를 누비며 부러 코를 벌름거리지 않아도 한껏 취하게 만들더니만, 그것도 세월을 말하고픈지 점점 보기 힘들어지네요. 대신 밤나무 꽃 향기들이 난리 부르스지요? 꽃은 좀 못났으나 향기는 여느 것과도 비교 말라는 듯, 아주 대놓고 멀리까지 향을 뿜어 벌들을 불러들입디다.ㅋㅋ~
지난 21일, 몇 집이 모여 유명산 휴양림에 하루 코스로 놀러 갔습니다. 애들을 데리고 바다에 다녀오자는 사람도 있었지만, 저는 다른 목적이 있어서(?) 휴양림을 고집했지요. 우리 큰 아들녀석(5학년) 조금은 부루퉁해서 하는 말, "엄마는 꽃만 보러 다닐 거잖아." 순간, 제 본심을 들킨 것 같아서 가슴이 두근두근 하였습니다. 지난 6월 이후, '가족과 공원에 가서 사라져 버리기', '아빠가 친목 축구시합 하는 초등학교 운동장에 가서 응원은 안하고 온종일 정원만 헤매기', '애들 데리고 사적지에 가서 꽃과 정원만…
예! 『아까시나무꽃 』또 하나 배웠습니다.
'아까시나무'가 바른 이름이라고 하니 우리 회원들은 그렇게 불러줘야 하겠지요.^^
아카시아란 이름이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켜 그렇게 불렀는데 사실은 아카시아란 나무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제대로 '아까시나무'라고 불러줘야겠지요. 그런데 신기한 건 시골에 계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아까시나무'라고 부르신답니다.
원래 이렇게 색이 있는 '아까시나무'인가요?
강원도 태백을 넘어 강능 인터 체인지에서 약 20분? 모르는 거리를 물어 꼬불꼬불 산길을 타고 달렸다. 아스팔트가 길게 누었고 산골이라는 생각은 전혀 없는곳. 허긴 한국에 어디 아직 산골이 남아 있던가? 며칠 내리던 비가 개이는 듯 하더니 영동 고속도로는 차들로 붐비고 있다. 뿌우연 안개속으로 침잠해 운무가 나를 감싸 안으며 돌아돌아 들어가는 길. 그러나 대관령휴양림은 솔바람에 목욕하는 숲속에 있었다. 전생에 맛 보았을까? 이 달콤한 숲의 향기를, 전생에 들었을까?우람찬 계곡의 교향악을,나뭇잎 가만히 흔들려 빈 가슴에 차오르는 …
회화나무 맞습니다.. 아까시나무랑 비슷하긴 하지만 수형이 완전 다르기 때문에...
메꽃버섯부치는 아닙니다. 주로 아까시나무에서 올라온다고하여 아까시재목버섯으로 불렀으나 국명이 아까시흰구멍버섯으로 바뀌었습니다. 나무 껍질이도아까시나무로 보입니다. 그러나 아까시나무에서만 올라오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나무에서 올라오며, 영지버섯은 자루가 있는 반면 아까시흰구멍버섯은 자루가 없습니다. 종양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하여 근래들어 많은 사람들이 약용 버섯으로 사용하나, 저는 산에서 보면 그냥 지나치는 버섯입니다. 비슷한 종류로 벽돌빛뿌리버섯이 있으나 소나무에서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