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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뿐이지만, 내년에는 꽃을 꼭 보고 싶은 애기풀입니다.
애기풀을 자세히 들여다 봤습니다. 아래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이승만 대통령 시절의 반공 구호지요. 이제 세상은 격변기를 맞아 뭉치면 죽나니 너 혼자 독불장군으로 살라는 세상인 듯 합니다. 허나 밭에 모종을 부어도 이만은 못할 무릇 군락입니다. 멀리서 보니 비탈이 불그레 하기에 가까이 가니 한쪽 비탈이 묘지인데 비탈 모두 무릇이 깔려 벌겋더군요. 혹여 흰색이 있는지 눈을 비벼댔지만 애기풀과 오이풀만 찾았지요.
애기풀의 짙은 남빛이.......... 오월의 하늘같아요
2005년 5월 1일
매주 목요일은 특별활동이 들어 있는 날이다. 이름하여 '들꽃탐사반' 모두13명 참 그동안 많이 돌아다녔다. 학교 뒷산을 몇 번이나 올랐던가 봄날 무덤가에서 찾아본 할미꽃을 보면서 왜 할배꽃은 없을까? 고민 아닌 고민도 해보고 구슬붕이, 애기풀 바라보며 양지녘에 앉아 깔깔대기도 했었는데..... 학교앞이 시골들판이라 산에 오르지 못한 날이면 시골 길을 따라 한바퀴 돌아보면서 하나하나 꽃이름 외우고 "저기 애기똥풀도 모르는 놈 지나간다(안도현의 시 중에서)"면서 지네들끼리 장난도 친다. 오늘은 들꽃도 거의 보이지…
애기풀입니다.^^
무슨 꽃인가요?
애기풀 같기도 합니다
키가작은 이식물의 이름을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