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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잠화 향기 그윽한 냇가 바위에 걸터앉아 물소리와 함께 하늘을 바라보면 누군가가(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인) 곁에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들듯 합니다...ㅋㅋㅋ
옥잠화가 번식은 잘 안 하는 것 같지만, 줄기 하나마다 따른 뿌리가 많아서 삽으로 줄기마다 따로 떠서 분주를 하면 잘 살던걸요? 지난 봄에 작년에 마당 여기저기 분주해 심어두었던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한 다섯 집에 나눠 주었답니다. 잎이 너무 넓고 무성해 다른 녀석들이 못 자라게 하더라구요. 학교 화단에도 한 포기 갖다 심었더니 지금 꽃이 한창이네요.
허 ㅎㅎ...초막 마당 화단인데요.내린천은 아니고 홍천강으로 흘러가는 지류로 대문 앞을 가로지르는 시내입니다.10m 뒤에는 더 큰 지류가 흘러와 대문 10여m 아래에서 만나니 두물머리요, 마당끝에 뒷내 100여m 위에서 갈라져 오는 농수로가 흐르니 섬인 셈이지요.옥잠화가 틈실해서 비실거리지는 않습니다만 비가 많이 오니 꽃이 화사하지 못하고 오래 피지않고 바로바로 시드는군요.
매해마다 내린천을 자랑하시더니만 그 개울가에 핀 옥잠화를 주연으로 배경을 잡으신 건가요? 며칠전에 낯선 산골에 잠시 들었는데 옥잠화 몇 개체가 흰꽃을 이쁘게 피웠더군요. 가늘한 게 부실해 보여서 조금은 짠한 생각이 들더만요. 비 좀 그만왔으면!!
길영님 가득한 향 혼자만 맡으시지 아세욤 ~~!옥잠화 향이 좋던데요 근데 집근교에 냇가가 있으신가요?가보고자파요~~~오 ㅎㅎ
저도 옥잠화를 잘 키워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