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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곳한하게 피어난 은난초이군요^*^
동해안 송림 속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키가 10cm 정도이고 잎은 4~5장입니다.
은난초와 은대난초는 식생과 꽃이 반쯤 피는 것이 비슷합니다. 타원형의 잎이 4~6장 어긋나게 달리고 포보다 꽃차례가 높으면 은난초, 잎 밑부분이 줄기를 감싸고 잎끝이 뾰족하고 포가 꽃차례보다 높으면 은대난초라 부릅니다. >
입니다.^^
사진도 좋지만 오늘은 글을 좀 적을까 한다. 작년 강원의 어느 골짜기에서 처음 만났는데 그때는 다래랑 휏갈려서 확신이 서질 않았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보고 왔습니다 저녁나절에 만나서 너무 어두워 흔들림의 연속 결국 사진은 포기하고 보는 것으로 만족을 했지요 새벽에 새소리에 잠을 깨어서 산을 올랐다. 어떤 새인지는 모르지만 숲에서 들려오는 소리 어린시절 호두나무 위에서 노래 불러주던 새가 생각이 난다. 그 새 이름은 지금도 모른다.. 히~~ 3년전만 해도 이런 생활의 연속이었는데 10개월이 지났는데 습관이란 무시 못…
요즈음 산들로 나가면 오를 때 설레임을, 내려올 때는 즐거움을 안고 옵니다. 노란 민들레가 진 자리에 하얀 민들레가, 또 귀하게 발견한 은난초들이 여기저기서 인사하구요, 오늘은 벌깨덩굴들이 저를 맞아주네요. 숲속을 걸으며 이름을 불러줄 꽃들이 지난번 보다 조금 더 많아진 것도 즐겁고, 모르는 꽃들은 다음에 꼭 불러줘야지 다짐도 합니다. 박새랑 사진으론 같은 것 같은데 주로 둥굴레와 애기나리 근처에 단체로 한자리 하던데요. 내려오는 길에 비포장 도로 중간에 뱀이 기어가고 있어 제가 한번 놀라고, 다시 안도하고 내려오는데 이번에는…
은난초나 은대난초 생각하기는 했었습니다만, 꽃송이가 확연히 다르네요
저도 은난초와 은대난초에 쥐가 날껏 같네요...^^ 잎이 좀 넓은 것 같기도-은난초?
좀더 선명하면 동정하기가 쉬웟을텐데요. 은대난초와 은난초를 찾아보시고요, 은대난초에 의심이 가네요.
은난초는 포엽이 꽃대보다 짧고, 은대난초는 꽃대보다 길답니다. 은대난초에 한표보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