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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류에 대해서 다른 의견들이 있거나 서로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았는데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셔서 잘 봅니다.저도 산철쭉을 철쭉이라 부르며 철쭉은 모르고 자랐지요.영산홍과 자산홍은 말씀하신 것 처럼 두 가지의 형태가 있는 것으로 보이더군요.홍천도 진달래는 지고 철쭉과 산철쭉이 산들을 화사하게 수놓고 있습니다.
제가 잘 못 알고 있는지 모르지만 우리의 고유의 영산홍은 높이가 3m정도 까지 자라고 꽃색도 밝은 홍색으로 옜부터 양반가의 전통적인 정원수로 알고 있습니다.고 윤보선 대통령 후원에는 당시 시가로 평생을 먹고 살 수 있는 영산홍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요 그리고 일본에서 들여온 것은 흔히 궁중 영산홍이라고 들 부르고 일반인들은 붉은 철쭉을 무조건 영산홍이로 하던데요.저희집은 영산홍.자산홍을 우리 고유 수종으로 알고 선고 때 부터 기르고(지금은 자손만) 있는데 제가 잘 못 알고 있는지 확실히 알고 싶습니다.
와~!! 집 근처까지 왼통 환하겠네요.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 데 없다 했으니 같이 늙어가지만 명희님은 가고 없어도 이 자산홍은 늘 고고하게 자리를 지키며 환한 모습을 보여줄 겝니다.인간은 자연 속에서 보잘 것 없는 하나의 작은 미물에 불과할찌니.....어찌 위대한 자연을 넘겠나요.
화려한 저 놈이 자산홍이로군요. 예쁩니다.
나와함께 늙어가는 자산홍이 이제는 담장을 아래로 내려보고 있습니다.꽃이지면서 꽃술에 대롱대롱 매달려 바람에 흔들거리다 똑하고 낙화되어 옛어른들이 이꽃을 좋아 했답니다. 화려한 자산홍 구경하세요.
산에는 진달래.개진달래. 산철죽.이렇게 세가지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진달래는 참꽃으로 우리가 야산에서 흔히 따먹는 꽃이고 꽃닫침 부분이 끈적이는 꽃은 먹으면 안된다는 개진달래라는 것으로 진달래와같은 지역이나 조금 높은 지대에살며 꽃색은 진달래보다조금진하며 자산홍비슷한데 조경업자들이 실생이나 삽목으로 대량번식하여 산철죽이라고 유통시키는것이며 사진속의 철죽은 조경용으로 흔치 않으며 주로 높은 지역에 자생하며 진달래나 개진달래보다 나무가 크게 자라며잎이 그것들과는 전혀다른 구봉화의잎과 비슷합니다. 사진처럼 꽃이연한색으로 아름다우…
정말 색이 곱습니다. 멋진 모습의 자산홍, 고맙습니다.
자산홍이 환갑을 넘겼군요. 색상도 좋고, 옛선비 얘기도 곁들여 재밌게 봤습니다.
이세상에서 가장한국적이고 훌륭한 농부이신 나의 아버지가 아끼시는 이 자산홍 . 내가 어린시절 진달래로 알고 따먹다 야단맞던 이 자산홍 이 나와함께 늙어갑니다. 오늘은 소주나 한병 부어줄까? 어르신들이 하루라도 더보시려고 소주를 부어주고 하였다는데.... 철죽류중에서 옛선비들이 자산홍과 영산홍과 구봉화(화판이큰 홍철죽.황철죽)를 좋아한 이유는 이 종류는 낙화시에 . 꽃받침에서 떨어져 긴수술에 대롱대롱 매달려서 흔들거리다가 뚝뚝떨어지는 깨끗한 낙화를 즐겼다고들 하십니다. 대부분의 철죽들은 꽃은 아름다우나 낙화시 지저분하게 붙어있습니다…
선암사쪽 모란은 만개했던데요. 전 주말에 선암사에서 꽃 구경 진짜 많이 했어요. 사진은 여러분들이 찍으셔서...전 114회원들 생각하며...자산홍,영산홍,금낭화,자운영,겹벚꽃,연두빛으로 아직 덜 핀 수국, 그리고 아주 꼬맹이 흰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