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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려 한겨울인 듯 합니다. 꽃이 귀한 이 시기에 귀빈을 모셨습니다. 지난 번 백두농원 모임이 있었을 때 태백의 김인혜님께서 솔나리를 주시면서 좀바위솔과 둥근바위솔들을 함께 주셨지요. 좀바위솔은 화분에서도 이미 이지러졌고 둥근 바위솔 두 포기는 땅에 심어 이미 다 시들었는데 화분 두 개에 모신 바위솔이 싱싱하게 꽃을 피웠습니다. 꽃을 보기 어려운 때라선지 더욱 이쁩니다. 지금은 얼까봐 무가온 현관에 모셔놨지요.
바위솔들이 매우 이쁘지만 특히 작은 녀석들이 앙증맞고 정이 많이 가지요.곱게도 모셔왔습니다 그려.저도 좀바위솔을 담아놓고도 하는 일도 없이 빈둥대는 주제에 뭐이가 그리 바쁜지 댓글도 달지 못하고 보고만 지나가면서 올리지도 못하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좀바위솔꽃은 처음 봅니다 신기하네요^^
꼬마 바위솔로는 난장이바위솔, 애기바위솔, 좀바위솔이 있네요. 다들 고만고만한데 좀바위솔은 키가 5cm 정도로 자라고 비교적 높은 산 바위 위에 자라고 꽃이 무척 예쁩니다.
번쩍~~! 짜라라락! 꽈르르르릉! 우와~ 죽는 줄 알았슴다. 일요일 경북의 북쪽에 있는 산에 갔슴다.. 8시에 산행 시작하여 일행 두 사람과 함께 쉬엄 쉬엄 올라가면서 구름 속을 헤매었지요. “오후에 한 때 소나기 20ml~50ml 비 올 확률 40%, 곳에 따라 천둥 번개” 기상청 예보가 언제 맞았던가 코웃음 치면서 일기 예보에 비 안 올 확률 60%에 기대를 하고 기운차게 나셨슴다. 그래도 내심 걱정이 되어서 일회용 비닐 우의는 베낭에 쑤셔 넣었습져. 솔나리, 일월비비추, 동자꽃이며... 나타날 …
이 넘 예쁘게 꽃대를 올리고 있더군요 근데 좀 높은 바위 위에 있어 한가운데에 담지를 못했군요 역쉬 초보 ㅠㅠ
백봉령 옛길에서...좀바위솔과 가는장구채... 아쉽게도 꽃은 없지만.... 오늘까지 열심히 살아온 모습이.... 대견해보입니다
척박한 바위틈에 두친구가 나란히 자리를 잡고 있군요 ^^* 이녀석들은 아무래도 올해에 꽃을 피우지 않을 모양입니다. 백봉령옛길 에서
이놈들의 매력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자신의 끈질긴 생명력을 이어간다는 것이죠 한겨울 춥고 건조한 날씨에 모두 죽었으리라 생각하였는데 봄에 그 질긴 생명력으로 지금의 이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정말 사랑스러운 놈이지요.
베란다에 겨울내 피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