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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젓한 살길을 무아의 발걸음으로 아무것도 보지 않으면서 그 모든걸 느끼면서 걷다문득 스르륵 급히 자리피하는 살모사꼬리께 잠겨든 수풀속에서 꿩궝 날아오르는 날개, 푸드드득 먼산빛을 일점으로 모아 흔들어 당기는 하늘말나리나 원추리 근처에 가시날 세워 둘러치고 고독이 타는듯 엉겅퀴께에 드리워진 칡넝쿨의 새순들을 지나 산길내려오면 큰 잎사귀마다 흠- 좋은 냄새 한가득 놀라운 호두나무 넓은그늘에서 열세발자욱 건너면 청색의 작은 감들이 닥자닥지 붙어있는 감나무와 다닥다닥 개복숭아 늘어진 가지께에 엉긴 나무송진들과 개미들... 하늘은 푸르…
기생하는 덩굴성 일년초. 씨앗을 토사자라고 합니다. 몇년전 10여평 넓은곳에 엄청 널려있는 칡넝쿨을 온통 휘감고 있던 장소가 기억나서 가봤더니 그곳에서는 멸종..... ^^*~~ 정력에도 허리에도 좋다하여 이제는 새삼을 보면 모두 채취해 가는가 봅니다.
지천에 널려있는 칡넝쿨이지만 꽃을 유심히 본 것은 아주 최근이었답니당~
아침 출근길엔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 이 꽃들을 찾아 쭈욱 보며 갑니다. 물론 저녁 퇴근길엔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 보며 오지요. 산을 잘라 생긴 70-80도 경사의 돌산에 칡넝쿨이 엄청난데 그 위를 길게 쑤욱올라와 피어 있는 이 꽃들 아래는 미친년 속곳처럼 풀어 헤친 갈퀴갈퀴 잎사귀가 무섭습니다. 그런데도 꽃만큼은 잔잔한 연한 노랑빛으로 제 눈을 사로잡네요. 근데 이 꽃은 왕고들빼기인가요, 씀바귀꽃인가요? 봄에 열심히 이 잎을 뜯어다 먹기는했는데 이제와서 이름에 자신이 없네요. 그 때는 씀바귀라 생각했는데....
* 지리산과 섬진강 - 토담농가 주변의 풍경들 짧은 2박 3일의 휴가 기간 중, 지리산 자락의 민박집 '토담농가' 주변에서 본 풍경들입니다. 비를 맞고 있는 섬진강의 모습 - 레프팅을 하고 있군요. 토담농가가 있는 형제봉으로 가는 길 부춘마을 입구의 산비탈에 있는 차밭 풍경 토담농가에서 맞이한 해돋이 지리산 계곡의 맑은 물 최참판댁 위 고소산성 입구에서 내려다 본 섬진강과 평사리 악양 들판 * 백제 성왕 시대의 고찰이었던 문수사 대웅전(1998년 중건)과 …
국수나무꽃...박기하님의 작품 .. ..
주변의 칡넝쿨을 비롯한 몇가지 넝쿨이 뒤엉켜 있어 잎을 찾지 못하겠더군요. 그래도 이름을 찾을 수 있겠지요?
칡넝쿨 위로 뻗어가는 가는넝쿨과 잎사귀를 봐주세요.^^
위에는 잎이 다 벌어진 것 같지는 않은데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아래는 칡넝쿨인가요?
칡넝쿨이 반칙을 하고 있잖아요...두 녀석이 연합해서 댐비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