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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세계꽃박람회 야생화사진전에 출품될 작품이 다음과 같이 확정 되었습니다. @고재영(3) : 털여뀌/털쥐손이/하늘말나리 @김영미(2) : 사마귀풀/황근 @김장복(3) : 흰진달래/수수꽃다리/천마괭이눈 @김학영(1) : 꽃무릇 박광일(2) : 흰오이풀/노란만병초 @박우곤(2) : 뻐꾹나리/참꿩의다리 @박재옥(2) : 갯금불초/초종용 @박철규(2) : 구와말/쥐방울덩굴 @박희진(3) : 갯메꽃/해국/억새 @서종택(3) : 너도바람꽃/앉은부채/큰연영초 @송정섭(5) : 설앵초/돌단풍/감국/노랑매발톱꽃/바람꽃 @신흥균(4) : 금강애기나…
등산길에 많이 피어있었습니다.
번쩍~~! 짜라라락! 꽈르르르릉! 우와~ 죽는 줄 알았슴다. 일요일 경북의 북쪽에 있는 산에 갔슴다.. 8시에 산행 시작하여 일행 두 사람과 함께 쉬엄 쉬엄 올라가면서 구름 속을 헤매었지요. “오후에 한 때 소나기 20ml~50ml 비 올 확률 40%, 곳에 따라 천둥 번개” 기상청 예보가 언제 맞았던가 코웃음 치면서 일기 예보에 비 안 올 확률 60%에 기대를 하고 기운차게 나셨슴다. 그래도 내심 걱정이 되어서 일회용 비닐 우의는 베낭에 쑤셔 넣었습져. 솔나리, 일월비비추, 동자꽃이며... 나타날 …
강원도쪽을 헤매느라고 한참 소원했던 가까운 사찰 숲을 찾았다. 숲 꼭대기 일렁이는 나뭇가지와 비벼대는 잎새들의 아우성을 들으니 태풍이 일본 근처로 상륙하고 있다는 뉴스를 들은 거 같다. 숲길 초입에는 오래된 시멘트 기둥 하나 문구로 봐서 50년 나이는 되지 않았을까? 혼자 짐작해 본다. 숲 곳 곳에 매어 있는 빨간 경고 주지 스님 이름으로 절 ~~때 금지란다. ㅎㅎㅎ..왠지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울창한 소나무 숲이 송이밭이라는 걸. 새 주지스님이 부임해 와 보니 전 주지스님이 2년 후 까지 송이밭을 계약해 버려서 …
>그리움에 서성이며 애태우다 >차마 수줍은 붉은 가슴 어쩌지 못한 채 >고사리손 모두어 하늘에 기원해 본다. >마음에 묻어둔 사연 어디에 하소연하지도 못해 >깊은 숲속에 살포시 감추어 두고 >어디선가 헤매이다 돌아올 >그 님을 향해 단심을 태워 >하늘에 닿는 소망을 빌고비는 하늘말나리. >
위에 하늘말나리를 휘어 감은 덩굴은 더덕줄기 같아요
소망담은 하늘말나리 너무 좋으네요..
훌쩍 깊은 숲에 들고 싶은 풍경... 전설로 내려오는 하늘말나리의 이야기 같습니다. 장마기간이라선지 뿌연 하늘빛이 좀처럼 맑아질 기미를 안 보이지만, 아직 덥다고 엄살부릴 정도는 아니라서 좋기도 하네요~
그리움에 서성이며 애태우다 차마 수줍은 붉은 가슴 어쩌지 못한 채 고사리손 모두어 하늘에 기원해 본다. 마음에 묻어둔 사연 어디에 하소연하지도 못해 깊은 숲속에 살포시 감추어 두고 어디선가 헤매이다 돌아올 그 님을 향해 단심을 태워 하늘에 닿는 소망을 빌고비는 하늘말나리.